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셔먼 파이어플라이 (문단 편집) == 종전 이후 ==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전차였지만, 파이어플라이는 압도적 생산력과 화력을 바탕으로 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군]]과 [[영연방]]군[* 당시 [[호주군]], [[캐나다군]], [[뉴질랜드군]], 남아프리카 연방군 등 영연방 각국의 군대도 파이어플라이를 이용했다.] 그리고 영국과 영연방의 지원을 받은 자유 [[체코슬로바키아]]군[* 체코슬로바키아 제 1기갑여단이 셔먼 파이어플라이를 받아서 사용하였다.] 과 [[자유 폴란드군]]의 주력 전차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종전 이후 5년만에 일어난 [[6.25 전쟁]] 시점에서 이미 파이어플라이는 주력에서 밀려나 퇴역한 상황이었는데, 그 이유는 이미 2차 세계대전 중반부부터 시작된 Universal Tank 프로젝트가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었다. 당시 운영되던 순항전차/보병전차의 이원 체제의 문제점과 파이어플라이와 17파운더 주포의 태생적 한계를 느끼던 영국군은 순항전차와 보병전차를 통합한 새로운 플랫폼 체계와, 더욱더 강력하지만 뛰어난 안정성을 지닌 주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계대전이 끝나기 직전, 보병전차의 뛰어난 장갑과 순항전차의 준수한 기동성, 셔먼 시리즈의 뛰어난 확장성을 두루 갖춘 새로운 전차 플랫폼이 완성되는데, 이것이 최초의 [[MBT]]라고 불리는 [[센추리온 전차]]이다. 센추리온 전차는 최초에는 17파운더를 장착했으나, 이후 개량을 통해 강력하고 안정적인 [[20파운더]](83.4mm)를 탑재하게 됐다. 17파운더에서도 사용됐으나 강력한 화력을 상회하는 단점이 즐비하던 [[APDS]] 탄종이 20파운더 주포에서는 크게 개랑돼 상당히 안정적인 탄종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이는 20파운더 주포의 화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획기적으로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센추리온 전차에 장착된 20파운더는 [[6.25 전쟁]] 당시 관통력과 명중률에서 [[M26 퍼싱]]이나 [[M47 패튼]]의 90mm 주포보다 탁월함을 입증했다. 이 20파운더와 센추리온 전차는 6.25 전쟁을 전후한 시기에 영국과 영연방 각국에 판매되었고, [[네덜란드]]나 [[스웨덴]] 같은 다른 서구권 국가들에서도 구매해가며 파이어플라이를 완벽히 밀어냈다. 참전 영국군에 의해 Mk.III 형식이 6.25 전쟁에 투입도 되었다. 1선에서 물러났다고 해도 영국 입장에서는 2선급인 본토 방위 부대나 영연방 내지 유럽의 돈없는 국가들에게 떨이로 넘겨서 좀 더 오래 사용할 수도 있었겠으나, 정확히 그 목적으로 20파운더 주포의 [[채리어티어]] 대전차자주포가 보급되는 바람에 파이어플라이의 가치는 1950년대 시점에선 완전히 소멸되었고, 도태된 파이어플라이들은 박물관에 보존되거나 사격 표적으로 소모되었다. 전후 여러 모로 형편이 좋지 않았던 영국에서 파이어플라이가 이렇게 빠르게 퇴출된 것은 그만큼 소련의 기갑세력에 대한 공포가 컸기 때문이다. 이런 공포가 기우였던 것도 아니라서, [[소련]]의 [[IS-3]]나 [[헝가리 혁명]] 당시 입수한 소련의 신형 전차 [[T-54]]/[[T-55]]를 본 영국군과 로열 오드넌스 사는 20파운더도 한계가 왔다는 것을 느끼며 더욱 강력하고 더욱 안정적인 새로운 전차포 개발에 착수했다. 그리고 그 결과 1959년에 탄생한 것이 2017년 현재까지도 서구권 국가들에게 널리 쓰이고 있는 베스트 셀러 105mm [[로열 오드넌스 L7]]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